장인화 포스코회장, 광양 옥룡면서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첫발
'희망을 나눔으로 잇다' 주제…세계 각지에서 800여 건 봉사활동
"신뢰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상생"
- 서순규 기자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그룹 고유의 봉사 축제인 '2025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맞아 전남 광양 옥룡면을 찾아 나라의 소중함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23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22일 개막해 31일까지 '희망을 나눔으로 잇다'를 주제로 세계 각지에서 800여 건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포스코그룹은 임직원이 하나되어 참여하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통해 직원 자긍심을 고취하고, 16년간 진정성 있는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 왔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국가 유공자를 기리는 활동을 집중 전개한다.
장인화 회장이 옥룡면을 찾은 이유다. 옥룡면은 1919년 당시 광양 3.1 만세 운동이 처음 시작됐던 장소로, 역사적 의미가 큰 곳이다.
장 회장은 옥룡면 옥룡초에서 그룹 임직원, 옥룡초 학생들과 전통방식으로 한지를 만든 뒤 그 한지 위에 태극기를 그리고 나라의 소중함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권향엽 국회의원과 정인화 광양시장도 함께 했다.
장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상생을 실천해 나가겠다"면서 "이번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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