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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금타 화재 환경오염·시민 건강 피해 철저한 조사 필요"

17일 오전 7시11분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장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번지고 있다. 2025.5.17/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17일 오전 7시11분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장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번지고 있다. 2025.5.17/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환경단체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를 "화학사고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민·관 합동대책위원회 구성을 요구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23일 성명을 내고 "이번 화재는 고무, 카본블랙, 산화아연 등 유해화학물질이 포함된 복합 화학물질 화재"라며 "환경오염과 시민 건강 피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투명한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단체는 "광주시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대기오염 수치가 기준치 이하라고 밝혔지만 시민 건강 이상 신고는 5377건에 달한다"며 "체감 피해와 발표 수치 간 괴리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화재 당시 금호타이어가 취급한 유해화학물질의 종류와 양, 소실된 물질의 정보 공개와 함께 소방대원·근로자·주민 등 모든 피해 대상에 대한 건강영향 조사도 요구했다.

또 "화재 진압 후 현장 정리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토양·수질·대기 등 환경 전반에 대한 종합 모니터링과 예방 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단체는고용노동부와 환경부,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시민과 함께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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