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봄철 이상저온 과수 피해 조사…30일까지 읍면동 접수
시 "피해 규모 파악후 복구 지원·재해 대책 수립"
- 김동수 기자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봄철(3~4월) 이상저온에 따른 과수 피해 조사를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사는 배와 사과, 복숭아 등 이상저온의 영향을 크게 받는 작물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개화기 저온으로 인한 착과 불량의 이상 징후에 대해 필지별 착과량 등을 면밀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피해 과수농가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고 조사는 농업인과 이장, 공무원 합동 조사로 이뤄진다.
시는 피해 조사가 완료되는대로 피해 규모를 취합해 전남도에 보고하고 농가가 필요로 하는 지원책을 신속히 마련할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봄철 기온 저하로 인한 과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해 향후 복구지원 및 재해대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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