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1) 조영석 기자 = 국민의힘 이정현 호남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3일 화순 고인돌 시장에서 김문수 후보 지지유세를 갖고 "호남이 정치의 변방이 아닌 중심이 되는 길은 표를 싹쓸어 몰아 주는 선거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며 "호남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땅"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 "일반 국민의 도덕성보다 낮거나 법 위에 군림하려는 후보, 말 바꾸기를 자주 해 어떤 약속도 신뢰하기 곤란한 후보는 소득 4만불 국민의 수준에 맞지 않다"며 "국민수준 맞춤형 후보는 김문수 딱 한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정치는 생물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문을 닫지는 말자"며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이 위원장은 "다음 주 초에 (김문수 후보 지지율이)45%를 넘고 다음 주말이 대역전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 뒤 "중도와 양심세력이 국민의 대다수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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