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5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만학도 및 이주 배경 등 특별한 사연을 가진 검정고시 합격자와 가족, 지인 등 60여 명이 참석해 함께 기쁨을 누렸다. 올해 제1회 전남교육청 검정고시에는 800명이 응시해 72.8%인 582명이 최종 합격했다.

순천남산중학교는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칭찬쿠폰을 사용하는 '행복 매점'을 운영했다. 매점이 없는 순천남산중은 학생들이 칭찬을 받을 때마다 '행복 매점 이용권'을 지급받아 매점이 열리는 날 이를 간식으로 교환할 수 있다. '행복 매점'은 학교 교육활동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태고등학교 1학년 정민우 학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청소년 과학 대장정(글로벌)'에 최종 합격했다. '청소년 과학 대장정'은 과학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해외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우수 고등학생 중 20명 내외로 선정된다. 정민우 학생은 오는 8월 초부터 8일간 미국 동부(보스턴, 뉴욕, 워싱턴 D.C.)를 탐방할 예정이다.

사상초등학교 6학년 정근민 학생이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경기 100m와 200m 결승에서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2관왕에 올랐다. 정근민 학생은 앞서 지난 4월 제주 한라배 전국 수영대회에서도 자유형 400m, 200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전국 무대에서 연이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노화고등학교는 지난 5월 31일 노화읍 전통시장 앞에서 '2025 탄당마켓(+몽땅마켓)'을 운영했다.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에는 인근 중학교인 노화중학교와 보길중학교가 함께 참여했다. '탄당마켓'에서는 가정과 지역사회로부터 기부받은 중고 물품과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채소로 만든 수제 샌드위치를 판매하며, 친환경 먹거리 실천에 동참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일원에서'글로컬 신산업 창업체험 프로젝트 국내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체험활동은 로봇, 인공지능(AI)분과로 선발된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캠퍼스 창업체험센터 챌린지 프로그램 체험과 세계 우수 기업체 탐방을 통해 창업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초등학교 피구부가 지난 5월 31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제8회 전남도피구연맹회장배 피구대회'에 출전해 남자부 1위, 여자부 3위의 성적을 거뒀다. 피구부는 남자부 14명, 여자부 15명이 참가해 리그전 형식으로 치러진 경기에서 남자부는 4전 전승을 기록하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고, 여자부는 접전 끝에 1승 2패를 거두며 3위에 올랐다.

진도 지산초등학교는 지난 5월 29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지산민속전수관 시연장에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1호인 '남도들노래' 공연을 관람하고, 전수자들과 함께 실제 모내기를 체험했다. '남도들노래'는 진도 인지리 지역에서 전승된 전통 들노래로, 농민들이 농사일의 고됨을 덜고 협동심을 다지기 위해 불렀던 소리이다. 지산초등학교는 매주 남도들노래를 배우는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암태초등학교는 지난 5월 2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신안 갯벌에서 생태 체험 활동을 가졌다. 국가유산청, 신안군청, 신안교육지원청이 함께 지원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신안갯벌 활용 프로그램' 중 첫번째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암태초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참여, 갯벌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했다.

전남중등수석교사회가 18명의 수석교사가 참여하는 수석교사 수업나눔 릴레이를 통해 수업공개 및 다양한 수업 활동 자료 등을 공유하며 새로운 수업 협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과 학생 주도성 키움에 포인트를 맞춰 수업 피드백, 수업성장 스토리, 수업브랜드 만들기, 수업 관점 나누기, 자기 수업성찰 과정 등의 수업나눔으로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30일 강정 도덕과 수석교사가 남악고등학교 3학년 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수업에는 30명의 교사가 참관했다.

전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5월 31일 도내 초·중·고등학생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전라남도예선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4~6명의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택배 왔어요~~!'라는 주제로 미스터리 택배로 인해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상황을 창작 공연으로 하는 표현과제와 대회 당일 제시된 문제를 주어진 재료와 도구를 활용해 창의적으로 를 해결하는 즉석과제로 진행됐다.

순천공업고등학교가 최근 열린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배구에 이어 풋살 경기도 우승을 차지해 전남도대회에 순천 대표로 출전한다. 주장 이영서 학생을 중심으로 총 10명이 참가했으며, 남형직 교사가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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