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전쟁 선더볼트 작전 격전지 88CC서 ‘영웅의 언덕’ 표지석 제막
서울 재탈환 결정적 역할…한국·미국·튀르키예 등 6개국 첨전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6․25전쟁 당시 중공군을 물리치고 서울 재탈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선더볼트 작전(Operation Thunderbolt)이 전개됐던 경기 용인특례시 청덕동 ‘88컨트리클럽’에서 지난 17일 당시 상황을 기리는 ‘영웅의 언덕’ 표지석 제막식이 열렸다.
선더볼트 작전(Operation Thunderbolt)에는 국군 제1사단, 미군 제25사단 제1기병사단, 영국군 제29여단, 튀르키예 여단, 그리스군 대대, 태국군 대대 등 6개국 장병들이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결전을 벌였다.
이날 ‘영웅의 언덕 제막식’에는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55사단장,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류광열 부시장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민주주의가 이 나라의 호국영령과 참전국의 희생과 피로 지켜진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용인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을 기억하고 존경하는 보훈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국가보훈부 출범 1주년을 기념해 국가유공자 초청 골프대회도 열렸다.
한편, 용인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5일 ‘6.25전쟁 제74주년, 정전협정 제71주년’ 기념행사를 시청 에이스홀에서 개최한다.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주제로 호국보훈의 달 홍보활동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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