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등단 없이도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게 시민 작가들의 독립출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의 창작원고를 독립출판 책으로 발간하는 '시민작가 프로젝트-난생처음 내 책' 출판 원고를 오는 8월23일까지 공모한다.

'시민작가 프로젝트-난생처음 내 책' 사업은 시민들의 문예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글쓰기와 독립출판 강좌, 독립출판물 제작, 책 전시·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독립출판이란 기존 출판사와 유통망을 거치지 않고 개인이 출판의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독립출판은 등단 없이도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공모접수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30명 내외 시민작가를 선정한 후, 오는 9월 중 책 발간과 전시 판매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작품 공모는 창작원고를 가지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와 분야는 자율이다. 제출 원고의 분량은 A5용지 기준 50쪽 이상이며 인쇄용 PDF 또는 한글(hwp)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참여 및 신청 방법은 광명시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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