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기도에 ‘K-컬처밸리’ 공영개발 추진 재검토 요구
CJ와 재협상·민간개발 촉구…경자구역 병행 추진도 반대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고양시가 경기도의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새로운 추진방향에 대해 전반적인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고양시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K-컬처밸리의 신속한 정상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CJ와 재협상을 포함한 민간개발 주도로 사업방식 재전환 △경제자유구역과 K-컬처밸리 분리 추진 △다자협의체(경기도, 고양시, 고양시민, 정치권, 기업) 구성 등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았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의 협약 해제로 인해 CJ와 분쟁이 소송으로 번질 경우 K-컬처밸리 정상화가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이 높다”며 “아레나 공연장은 사업 특성상 설계 및 운영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하는데 경기도의 공영개발 방식은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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