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전 점검 실시
최대호 시장 “철저한 위생관리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에 최선”
- 송용환 기자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8월26~28일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전수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초·중·고 86개교 주변 200미터 이내 식품안전보호구역과 학원가 주변 식품위생업소, 학교 매점, 문구점, 편의점 등 총 321개소다.
관련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구성된 24명의 점검반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냉동·냉장제품 보관기준 준수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식품위생업소 마약 명칭 상호 및 메뉴명 사용 여부 △돈, 화투, 술병 형태의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를 점검했다.
시는 위생관리가 일부 미흡한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내리고, 식품위생법 및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하도록 지도했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일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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