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민원 적극 해결"
단설중 신설 등 논의
- 유재규 기자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의 주요 민원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유관기관 공동 '제3차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선 단설 중학교 신설을 포함한 제13차 지구계획 변경 사항과 국도 47호 우회도로 공사, 과천대로 축소 공사 등을 논의했다.
지식정보타운 단설중 신설은 학부모와 입주민이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사안이다. 이에 대해선 지난 10일 국토교통부 통합심의가 이뤄졌으며, 조치계획 제출 및 지구계획 변경 최종고시 절차가 남았다.
지식정보타운 조성 사업은 올 10월 15일 1단계가 준공됐다. 준공 지역 행정 업무가 시로 이관되면서 시의 역할이 확대됐다. 시는 국도 47호 우회도로를 신설하고, 과천대로12길 내부 교차로를 폐쇄했으며, 찬우물 교차로 방면 우회전 전용차로를 확보했다.
시는 준공 후 발생하는 민원에 보다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는 단지 조성 공정을 지난달 기준 91% 완료했다. 내년엔 공원조경과 전기·통신 공사 등 2단계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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