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앞 퇴근길에…경부고속도 버스 4중추돌 13명 중·경상(종합)
통근버스 운전자 1명 중상, 12명은 경상
한때 전 차로 통제…극심한 차량 정체
- 김기현 기자
(용인=뉴스1) 김기현 기자 = 24일 오후 6시 20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전휴게소 부근을 달리던 전세버스 1대와 통근버스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통근버스 중 1대를 몰던 기사 1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12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당시 각 버스에는 기사와 승객 등 모두 37명이 탑승해 있었다.
사고 수습을 위해 한때 5개 차로 전체가 통제돼 약 4㎞ 구간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현재는 각 버스가 전용차로 방향으로 견인 조치되면서 2개 차로 통행이 재개된 상태다.
경찰은 통근버스 2대가 먼저 추돌하면서 연쇄적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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