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올 10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개소”
알코올·마약·도박·인터넷 중독자 조기발견, 상담·치료 종합 서비스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올해 10월 처인구 모현읍 보건지소에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와 관련, 용인시는 보건복지부 ‘2025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돼 운영비와 인건비 2억 5166만원을 확보했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 중독자를 조기 발견하고 중독자들에게 상담, 치료, 재활, 사회복귀 등을 지원한다.
또 중독 예방 교육, 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시민에게 건강한 삶과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도 한다.
시는 센터 개소를 위해 지난해 11월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설치 운영 조례’를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상반기에 센터 개소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진행해 10월 중독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각종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중독 질환 예방 사업에도 힘을 쏟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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