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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0㎝' 경기도, 대설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

경기남부 6일 오후~7일 오전 강설 예상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4일 오전 광주 광산구 무진대로 일대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2025.2.4/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6일 오전 10시 10분부로 경기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경기도가 오후 1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은 6일 오후에서 8일 오전 사이 경기 남부에 '최고 10㎝이상' 규모의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비상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 총괄반장으로 도로, 교통, 농업 분야 등 총 15명이 근무한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전 공문을 통해 △제설·자재 장비 사전 배치 등 대응태세 구축 △출·퇴근시간 도로정체, 교통사고 및 보행자 안전사고 대비 사전 제설작업 철저 등을 지시했다.

또 △도로살얼음이 우려되는 결빙취약구간 도로 순찰 강화 및 이면도로 후속제설 철저 △제설작업 시 안전 확보 △대설 국민행동요령 적극 안내 등을 주문했다.

도는 7일까지 강설이 계속되고,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출퇴근시간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운행 시 감속운행,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보행자 눈길 미끄럼 사고 조심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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