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경기 1월 소비자물가 2.4%↑…석 달 연속 상승

농산물·석유류가 견인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한 시민이 무를 구매하고 있다.2025.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도 내 소비자물가가 석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5년 1월 경기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15.71(2020년=100)로 전달 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도내 소비자물가는 작년 10월 상승률 1.4%를 기록한 이후 석 달째 오름 곡선을 그렸다.

도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작년 1월 2.7%, 2월 2.9%, 3월 3.0%, 4월 2.8%, 5월 2.6%, 6월 2.4%, 7월 2.6%, 8월 2.0%, 9월 1.7%, 10월 1.4%, 11월 1.7%, 12월 2.1% 등의 추이를 나타냈다.

주요 등락 품목 중 가격 강세를 드러낸 품목은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부문이 많았다.

특히 농산물이 가격 상승 견인 기여도에서 주요 역할을 했다. 당근의 가격 상승률은 82.3%, 무는 75.0%, 배추는 68.6%로 기록됐다. 통계청은 기상악화 등 계절적 요소의 영향을 받아 산지 출하 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했다.

공업제품에선 휘발유의 가격 상승률이 9.3%, 경유가 5.7% 등이었다. 이는 국제유가 상승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체 458개 품목 중 소비자의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큰 144개를 토대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1%, 전년 동월 대비 2.7% 올랐다. 생활물가지수 품목 중 식품은 2.8%, 식품 이외는 2.7% 가격이 상승했다.

전체 55개 품목 중 계절 및 기상 조건에 따라 변동이 큰 해산물·채소·과실 등 가격을 나타내는 신선식품 지수는 전월 대비 3.4%, 전년 동월 대비 0.9% 올랐다. 특히 신선 채소 가격이 5.1% 올랐다.

전국의 올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5.71(2020년=100)로 전달 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koo@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