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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구리 이전 백지화’에 경기도의원들 지역별로 입장 엇갈려

유호준 “환영…재공모해야” vs 이은주 “무책임 극치”

21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고영인 경제부지사가 '구리시 서울 편입' 추진과 관련해 경기주택도시공사의 구리 이전에 대한 경기도 입장발표를 했다.(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 21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 이전 백지화 검토' 발표와 관련해 도의회 의원들의 반응은 환영과 비판으로 극명하게 갈렸다.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6)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경기 북부의 성장잠재력 극대화를 위해 경기 북부로의 공공기관 이전을 약속했던 경기도는 공모를 통해 지난 2021년 GH 이전 대상지로 구리시를 선정했다"며 "하지만 구리시는 2023년 11월 2일 구리시의 서울시 편입 의사를 밝히며 경기도와 혼선을 빚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경기도 대표 공공기관인 GH가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구리시로 이전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강조해 왔다"며 경기도에 힘을 실었다.

유 의원은 "GH의 구리 이전이 전면 중단되더라도 경기 북부로의 공공기관 이전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며 "이른 시일 내 북부 지역을 대상으로 GH 이전지 재공모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오수 의원(국민의힘·수원9)은 지난 20일 제3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융합타운(수원시 광교신도시) 내 신사옥 입주를 마치고 정상적으로 운영 중인 기관을 또다시 이전하는 것은 혈세를 낭비하고 기관 직원들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하는 비효율적인 행정"이라며 GH 이전 반대를 주장했다.

반면 이은주 의원(국민의힘·구리2)은 "도민과의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번복하는 김동연 지사의 행태는 무책임의 극치"라며 "정책을 발표할 때는 도민과의 신뢰를 운운하더니, 이제 와서 스스로 내린 결정을 뒤집고 있다. 이런 태도로 도정을 운영하면서 대권을 논할 자격이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GH 이전은 경기 북부 주민들을 위한 필수 정책으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지난해 9월 도정질문에서 김 지사에게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며 "당시 김 지사는 계획처럼 나머지 기관도 순차적으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지만 불과 몇 달 만에 스스로 했던 약속을 뒤집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21일 오전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구리시가 서울시에 편입되면 경기도 공공기관인 GH가 구리시에 갈 아무런 이유가 없다"며 "구리시의 서울 편입 시도를 멈추지 않는다면, GH의 구리시 이전은 백지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syh@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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