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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영하 13도…경기 북부 6개 시군 한파주의보

지난 1월 용인시 기흥구 한국민속촌에 설치된 물레방아가 추위에 얼어 있다. 2025.1.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지난 1월 용인시 기흥구 한국민속촌에 설치된 물레방아가 추위에 얼어 있다. 2025.1.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연천군의 24일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내려가는 등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맹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양주, 파주 등 북부지역 6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지역별 기온(오전 6시 기준)을 보면 경기 북부는 연천 -13.7도를 비롯해 포천 이동 -13.5도, 동두천 -10도 등을, 경기 남부는 안양 만안 -12.4도, 안산 -11.7도, 용인 이동 -10.7도 등을 기록 중이다.

기상청은 낮부터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고 25일부턴 기온이 평년(최저 -6~1도, 최고 7~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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