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수원·화성·용인서 또 '전세사기 의혹'…"임대인 건물 14채 보유"

ⓒ News1 DB
ⓒ News1 DB

(수원·화성·용인=뉴스1) 김기현 기자 = 최근 경기 수원·용인·화성시 일대 다세대주택 등 임차인들이 전세사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잇따라 고소장을 제기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화성동탄경찰서는 24일 사기 혐의로 60대 남성 임대인 A 씨를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 28건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소인들은 A 씨로부터 전세 보증금 총 36억 원 상당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현재 A 씨가 소유 중인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과 화성시 진안동 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남부경찰서도 지난 20일 기준 임차인 16명으로부터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들 임차인 역시 A 씨가 보유하고 있는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권선구 세류·권선동,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화성시 진안동 등에 거주 중이다.

임차인들은 고소장을 통해 "전세계약 기간이 만료됐음에도 A 씨로부터 총 20억 원가량의 보증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A 씨 소유 건물은 14채로, 총 270여 세대 규모다. 이를 감안하면 향후 추가 피해가 잇따를 수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수원남부서 관계자는 "지난 주말에도 A 씨에 대한 고소장이 추가로 접수됐으나 아직 집계하진 못했다"며 "수원남부서 지능팀에서 해당 사건을 맡아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kh@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