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도시 실현"…과천시 '1회용컵 없는 공공기관 캠페인'
- 유재규 기자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1회용컵 없는 공공기관 캠페인'을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다회용컵 사용과 자원선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내 공공기관과 함께 '1회용컵 없는 공공기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과천경찰서, 과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과천문화원, 과천종합사회복지관 등 산하기관 14곳과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관에서는 개인컵과 텀블러 사용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것을 약속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와 지구를 위해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다"라며 "이를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민간 부분까지 확대하기 위해 건물 전체가 1회용컵을 사용하지 않는 '과천그린(Green)빌딩'을 지정하고 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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