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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주민들 "서울편입 추진 구리는 GH 아닌 SH 유치해야"

다산·왕숙 신도시 주민들 연이어 "GH 남양주로 이전해야"
구리시 "서울편입은 시민 염원, GH는 구리로 와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예상도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주민들이 "서울시로 편입을 추진하는 구리시는 GH가 아니라 '서울주택도시공사(SH)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이치에 맞다"고 주장했다.

다산신도시 총연합회(회장 정지수)는 27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구리시 이전절차 전면 중단에 대해 환영을 뜻을 내면서 재차 '구리 이전 백지화 및 남양주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GH 구리 이전 전면 중단을 선언한 경기도의 입장발표를 환영한다"며 "GH 구리 이전 즉각 백지화 선언이 아닌 유보 판단에는 아쉬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다산총연은 "경기도의 GH 이전 중단 발표 이후에도 구리시민은 서울편입 범시민추진위를 출범을 추진하고 있으며 '66.9%가 서울편입 찬성'이라는 여론조사를 토대로 탈경기도 행보를 가속화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가 언제까지 구리시의 입장 표명을 기다릴 수 없으니 즉각 GH 이전을 철회해야 한다"면서 "남양주시장과 갑·을·병 국회의원은 합심해 GH본사 남양주 이전 확정 방안을 즉시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다산총연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GH이전절차 중단이 아닌 즉각적인 GH 이전 철회 △이전 절차 중단이라는 모호한 정치적 언어로 경기북부도민의 고통을 지속시키는 행위 즉각 중단 △단호하고 확실한 구리시 이전철회 및 자격박탈 발표 요구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남양주시로 GH 이전' 등을 요구했다.

다산총연에 이어 왕숙신도시 예비입주자들도 GH 남양주 이전을 희망한다는 의견을 연이어 내는 등 북부지역 시민단체들이 서로 연대해 유치 서명운동, 집단 행동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한편 구리시는 경기도의 GH 이전절차 중단 발표에 대해 "갑자기 구리시가 서울 편입을 주장한다는 이유로 이전 절차를 전면 중단한다는 건 이해할 수 없고 당혹스럽다"고 입장을 냈다.

구리시 관계자는 "구리시의 서울 편입 추진은 개인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추진하는 사항이 아닌 대다수 구리시민의 염원에 따라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사안"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현재 시민 염원에 따라 서울 편입 효과에 대한 기초 자료 수집·작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 것뿐인데, 경기도가 GH 이전 추진과 관련된 행정절차 이행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기자회견은 이해하기 어렵다. GH 이전은 예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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