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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공사장·교량 등 46곳 '해빙기 안전 점검'

최대호 시장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안전한 안양 조성"

최대호 안양시장(황색 민방위복)이 지난 2월 18일 해빙기 안전점검을 위해 평촌도서관 공사현장을 방문했다.(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는 해빙기를 맞아 대형 건설공사장 및 노후 건축물, 급경사지, 교량 및 지하차도 등 재난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이달 말까지 실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 점검은 지반 약화가 우려되는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토질 전문가·구조 안전 전문가 등이 참여한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설물에 설치된 계측기 자료를 통해 지반 변형(침하)·균열·배부름·이상 변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안전관리계획 작성 및 이행 실태, 지반침하 상태, 시공의 적정성, 유지관리 계획 및 이행 실태, 축대 옹벽의 안전 상태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 등을 통해 시정 조치하고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하게 된다.

최대호 시장은 "안전사고는 예고가 없다.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되는 안전한 안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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