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 평생학습관이 17일 개관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평생학습관은 복합 교육 공간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곳에선 성인 문해교육부터 직업 능력 향상, 문화예술, 인문 교양, 시민 참여 교육 등 총 63개 강좌를 운영한다. 모든 연령층의 시민이 관심 분야에 맞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시는 "평생학습관은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커뮤니티 공간의 기능을 할 것"이라며 "송정스터디파크와 인접해 있어 산책과 쾌적한 자연경관도 즐길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최신 시설이 구비된 평생학습관이 문을 열어 기쁘다"며 "앞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울 생각에 설렌다"는 소감을 전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평생학습관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참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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