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년 대상 '전세사기 예방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지난 26~27일 청년지원센터 청년바람지대에서 '전세 사기 예방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6일엔 '집 구하기 A to Z', 27일에는 '안전한 임대차 계약 가이드'를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집 구하기 A to Z' 강의는 이은희 공인중개사가 아파트·빌라 등 주거 형태별 특성, 대출과 지원사업을 종합 고려한 예산 계획법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중개사는 앱을 활용한 매물 검색법과 현장 방문 때 점검해야 할 사항도 안내했다.
'안전한 임대차 계약 가이드' 강의에선 서동규 민달팽이 유니온 강사가 부동산 서류와 계약서 읽는 법, 위반건축물 체크리스트, 청년 주거 정책 활용법 등을 설명했다.
서 강사는 건축물대장과 등기부등본을 바탕으로 안전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방법,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할 때 유의해야 할 주요 조항도 안내했다.
시는 부동산·법률 등 4개 분야 온오프라인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새빛청년상담소를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수원 청년 포털 사이트에서 상담을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에 정착하려는 청년이 주거 불안을 겪지 않도록 분기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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