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는 보건소 임산부교육실에서 경기북부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와 ‘심리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은 지역사회에 심리지원 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난임 부부와 임산부의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심리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한다. 또 임신·출산 가정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는데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부부 출산교실을 통해 남성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가족 중심의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지구보건소는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와 ‘임신·출산교실’을 총 4회 격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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