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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복귀' 김동연 "민생추경·안전·관세 문제 등 현안 해소 주력"

29일 도정점검회의 주재…대선 출마선언 20일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오후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열린 도정점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당 경선에서 '원칙이 있는 패배'를 했다고 자평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도정에 복귀했다.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출장길에 오르며 대선에 출마한다고 선언한 지 20일 만이다.

도정에 복귀한 김 지사는 첫 행보로 김성중 행정1부지사를 비롯한 기획·안전·도시·균형·경제 등 실장 5인, 행정특보 등과 도정점검회의(간부회의)를 진행했다.

김 지사는 회의에서 도내 주요 재난 대응·수습 상황을 점검하고 민선 8기 중점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 중요한 도정은 경기도의회와 사전협의를 충분히 거쳐야 한다며 도의회와의 협치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정치 일정 때문에 사무실을 조금 비우는 동안 도청 간부와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가 크셨다"며 "내내 바깥에 있었던 것은 아니고, 광명 터널 붕괴나 고양 땅꺼짐 때도 정치 일정 속에서 현장을 방문했었고 전주 일정 중에는 경기도와 협약 맺은 전북지사와 상생협력 논의도 하는 등 도정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본격적으로 챙겨야 할 일은 챙기고 해야 할 일은 차질 없이 추진하고 마무리를 해야 하겠다"며 몇 가지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우선 민생추경 있는 데 어려운 경제 상황을 봐서 기조실 봐서 기조실을 중심으로 지역화폐를 포함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적극 추진하고 그 과정에서 의회와 충분히 사전협의해 달라"며 "추경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중요한 일들은 도의회와 사전협의를 충분히 거쳐서 협치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고, 추경은 각 국실이 힘을 합쳐서 6월 의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두 번째는 수출기업들이 트럼프 대통령 미국의 관세 등으로 인해 걱정이 많을 거다. 지난번에 2박4일 미국 출장을 가면서 자동차 부품업체들을 위한 나름의 물꼬는 텄는데 현장에서 보니 제일 애로사항이 정보에 대한 것들이었다"며 "경제실을 중심으로 해서 지원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나 살펴봐 달라.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서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오후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열린 도정점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 번째로 김 지사는 "최근 광명 터널 붕괴나 고양 땅 꺼짐에서 희생자가 나와 현장을 가서 봤다. 지하에 여러 가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서 특별히 지시했고 마침 도의회에서도 조례 통과가 됐다"면서 "지하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예방, 그밖에 다른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소방본부와 안전관리실에서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에 대해서 경기도가 한 것들, 선제적으로 자동차 부품 회사들을 위해 미국까지 가서 했던 협상들과 도내 기업에 대한 지원,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경기도 정책이 가장 앞서있기 때문에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고 새 정부가 들어서면 적극 추진하도록 촉구할 생각"이라며 "잘 준비해서 그 결과를 성과와 실제로 보여줄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 도민들을 위해서 보람 있게 힘차게 일하도록 하자"고 모두발언을 마무리했다.

회의에서는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자 지원 현황, 신안산선 지하철 공사 현장 붕괴 사고 대응 현황, 납북자가족 대북 전단 살포에 따른 특사경 대응 등 재난안전대응과 함께 경기기후보험,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공공기관 책임계약 체결 등 주요 도정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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