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어울림센터 준공을 끝으로 ‘송정동 우전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세부 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송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송정동 우전께 상생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이후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건립 △송정문화센터 건립 △송정 소규모체육관 건립 △안전마을 조성 등 다양한 기반 시설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우전께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는 과거 우(牛)시장이 있었던 송정동 일원 공영주차장 부지를 복합화해 건립했다. 2023년 8월 착공 이후 21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24일 준공됐다.

어울림센터는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3449㎡ 규모로 세워졌다.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는 80면 규모의 주차장, 2층에는 상생협력상가, 소매점, 행복마을 관리소, 노인 교실, 3층에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공유 주방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또 조경 공간에는 우전께 상징물과 홍보 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쉼터와 볼거리가 되도록 했다.

방세환 시장은 “어울림센터가 우전께 마을과 도로변 상가, 버스정류장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해 문화·복지 생활환경 개선과 공동체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이용 편의 증진과 주민 참여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어울림센터에 입주하는 다 함께 돌봄센터, 작은 도서관, 노인 교실 등은 5월부터 8월까지 개별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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