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로컬푸드 장터 '햇빛장', 헤이리서 매월 첫째 주말 개최
- 박대준 기자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가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첫째 주말 탄현면 헤이리 예술마을 내 하늘마당공원에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햇빛장'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햇빛장'은 파주시 농업인들이 재배한 무농약·유기농 농산물을 비롯해 농산물 가공품, 원예, 수공예품, 도서, 체험 콘텐츠 등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직거래 장터다. 이는 올해 정례 직거래장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파주시가 지원하고, 농업회사법인 평화로가게가 주관한다.
작년에는 누룩 소금 만들기, 총각김치 담그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확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개장 첫 주인 지난 3~4일에는 '꽃장'이라는 주제로 봄 채소, 봄나물 등을 판매하고, 꽃 초밥 만들기 등 체험이 진행됐다.
장흥중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민들이 지역의 농업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로컬푸드의 가치와 의미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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