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연충리 성매매 집결지에서 성 매수자 차단을 위해 매월 2회 벌이고 있는 캠페인 ‘올빼미 활동’을 지난 7일부터 매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빼미 활동은 파주시가 성매매 집결지에 출입하는 성 매수자를 차단하기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이전 월 2회 금요일 밤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진행했던 방식을 강화해 매일 밤 9시부터 캠페인 활동을 추진한다.

올빼미 활동이 있는 날에는 성매매 집결지 전체가 불을 끄고 성매매 영업을 중단했지만, 올빼미 활동이 없는 날을 골라 집결지를 찾는 성 매수자들로 성매매 영업이 지속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심야임에도 불구하고,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시민들의 열정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성매매 집결지가 폐쇄될 때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올해 안에 성매매 집결지 완전 폐쇄에 마침표를 찍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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