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민선 8기 공약 추진율 98.7% 완료율 66.7%
'청년일자리 플랫폼' 등 106건 완료·'평촌 재건축' 등 51건 정상 추진
- 송용환 기자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가 민선 8기 최대호 시장의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공약 추진율'은 98.7%, '완료율'은 66.7%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 159건 중 올해 1분기까지 106건의 사업을 완료하고 51건의 공약사업을 정상 추진 중이다. '미착수' 사업은 2건이다.
'완료 사업'으로는 △관양동 다목적복지회관 건립 △박달청소년문화의집·관양청소년문화의집 건립 △만안 어린이도서관 건립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 준공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어르신 주치의 서비스 실시 △지속적인 도로개설을 통한 교통환경 개선 등이 있다.
이밖에 △공공생활권 무료와이파이 구축 △안양역 앞 장기공사중단 건축물(원스퀘어) 철거 △관악역 승강장 연장을 위한 용역 실시 △풍수해 우려 지역 재난 예·경보 시스템 운영 △여성안심 화장실 지원 △지하보도 안심비상벨 설치 △청년일자리 플랫폼 구축 등도 완료 사업에 포함됐다.
'추진 중'인 사업으로는 △관악대로 일원 활성화 방안 (R&D 복합 기능 및 지식산업기반 업무지구 유도) △안양시 지방연구원 설립 △안양교도소부지 복합 문화 녹색도시 완성 △1기 평촌신도시 재건축 추진 △안양3동 양지마을 주거재생 혁신지구 사업 △동탄인덕원선 조기 완공 △GTX-C 인덕원역 조속 추진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통한 청년 주거·복지·녹지 공간 조성 등이 있다.
'미착수 사업'은 '행정타운역 신설'과 '적환장 지하화, 현대화 계획 추진' 등 2개가 있다.
약 400억원 이상을 전액 시비로 투입하는 '행정타운역 신설'에 대해 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사전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후 국토교통부 등과 사업추진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존 노후화된 폐기물처리시설의 지하화와 현대화를 위한 '적환장 사업' 박달스마트밸리 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것으로, 내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착수 등을 통해 임기 내에 추진한다는 목표다.
최대호 시장은 "공약사업 추진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대책 및 추진 방안을 마련해 완료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고 시민의 행복감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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