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스1) 양희문 김기현 기자 = 경기 여주시 한 논에서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쓰레기 풍선이 발견됐다.

1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5분께 여주시 세종대왕면 번도리 한 논에서 '북한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논에서 모내기하다 해당 물체를 발견하고 관계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물체엔 북한 소재지가 기재돼 있는 다수 쓰레기가 확인됐다.

경찰은 북한이 지난해 우리나라를 향해 날려 보낸 쓰레기 풍선이 최근에서야 발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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