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오리역 '제4테크노밸리' 개발에 현대차·HFR 민간자문단 합류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의 핵심 파트너로 현대자동차그룹 컨소시엄과 성남 기업 에치에프알(HFR) 등 2개 사를 민간자문단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대차 컨소시엄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도시 구현에 대한 자문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5세대(5G) 통신 기반의 유무선 통신장비와 네트워크 솔루션을 개발하는 코스닥 상장사 에치에프알은 인공지능(AI) 기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자문단은 △스마트 미래공간 개발 방향 및 기능 설정 △AI·팹리스·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기술 도입 방안 △민간 친화형 인프라 구축 △민관협력형 사업모델 발굴 등을 중심으로 계획 수립과 실질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달 중 총괄기획가와 전문가 자문단 선정을 마무리하고 민간기업 자문단과 함께 전체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사업 방향 설정과 추진 전략 마련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첨단기술과 혁신 아이디어를 갖춘 민간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제4테크노밸리를 미래도시와 혁신클러스터의 중심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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