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17일부터 건강 취약 학생을 위한 통합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총 4회에 걸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은 당뇨병, 희귀질환, 비만 등 건강상 제약이 있는 학생들이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대상은 학생과 학부모, 교원, 교육지원청 담당자로, 기본과 심화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응급상황 대응 △학생·학부모 대상 건강 모니터링 △교원을 위한 정서 지원법 △교육지원청 담당자의 질환 이해 및 현장 대응 등이다.

교육은 관련 분야 의사와 교수가 맡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도교육청이 전했다.

도교육청은 "건강 취약 학생에 대한 인식개선과 학교 현장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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