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학교와 문화·과학 기능이 통합된 '광명1초교'(가칭)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광명교육지원청과 이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 협약을 맺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광명제2R 주택재개발구역 내 학교 용지에 학교복합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 복합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 여건 조성 △자료·정보의 상호공유 △사업 시행 마스터 플랜 수립 △부지 공동 활용 및 사업 추진 방안 마련 △추진협의체 구성·운영 등에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광명1초교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와 단일건물로 구성되며, 1~3층은 주민을 위한 문화·과학 공간으로, 4~8층은 초교를 배치하는 구조로 설계된다.

시는 이 사업과 관련, 오는 7월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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