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이 평가는 전국 단위 공약 이행률과 소통 수준 등을 종합 분석한다.

시는 2024년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률 67.9%를 기록해 전국 지자체 평균 53.05%를 크게 웃돌았다.

해당 평가는 기초지방정부의 공약 이행 수준과 정보 공개 투명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신뢰도 높은 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평가지표는 △공약 이행률 △연도별 목표 달성률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총 5개 항목이다.

특히 시는 시민 참여 기반의 실행계획 수립, 정기적인 이행 점검, 공식 홈페이지 공개 등을 통해 공약 추진 상황을 투명하게 관리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점을 호평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시가 시정 전반에서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에 두고 행정을 펼쳐왔다는 점을 잘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며 "시는 2025년 1분기 말 기준으로 전체 공약의 72.5%를 이행한 상태로 향후에도 공약이 완전히 실현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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