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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5~6월 '지방세 체납액' 집중 정리…81억 3000만원 목표

경기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4.5.31 / 뉴스1 ⓒ News1 김기현 기자
경기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4.5.31 / 뉴스1 ⓒ News1 김기현 기자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으로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지방세 체납액 정리 목표액은 81억 3000만 원이다. 시는 5월 말까지 목표액 대비 43%인 35억 원을 징수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부동산, 차량, 예금, 직장 급여, 가상자산 전수조사 등 체납자 재산 압류 조치와 함께 상습체납자 공공기록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또 체납고지서와 안내문 발송은 물론, 카카오톡을 활용한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납부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15일까지 경기도와 합동으로 고액·상습 체납자 4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현장에서 1300만 원을 징수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 조사와 지속적인 현장 탐문을 통해 고액·상습 체납자 재산을 파악하고,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세금을 회피하는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지역 발전에 쓰이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지속적인 징수활동으로 조세 정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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