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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억 절감·숙원 해결’…군포의왕교육청, 내손중·고 설립 성과

공원부지 무상 확보로 부지 확대…‘지역 협치’ 전국 첫 통합형 모델 완성

내손중고등학교 조감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제공)
내손중고등학교 조감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제공)

(군포의왕=뉴스1) 이윤희 기자 =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하나로 잇는 ‘통합형 미래학교 모델’이 새로운 교육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설립을 주도한 ‘내손중·고등학교’가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교육청에 따르면 내손중고교는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경기도 최초의 중·고 통합학교로 올 3월 1일 자로 개교했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총 4개 학년이 동시에 입학했으며, 고등학교 과정은 지역 학생을 50% 우선 선발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교육청은 10년 가까이 이어져 온 지역 주민들의 학교 설립 요구를 정책화했으며, 지자체·시의회·정치권·주민과의 연석회의를 통해 사업 방향과 개교 시기를 확정했다.

특히 교육청은 협소한 부지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와의 협의 끝에 공원부지 3000㎡를 추가로 무상 확보했고, 이를 통해 전체 부지를 1만 4000㎡로 확장했다. 이로 인해 약 319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과정 측면에서도 공간기획 TF와 교원 연구회를 운영하며 미래지향적 교육 공간과 경기형 IB 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구축했다.

생태숲과 개방형 학습 광장 등 학생 주도형 공간은 자기 주도성과 진로 설계를 중시하는 교육 철학을 반영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협의체를 통한 의견 수렴과 설계 전 과정 공개가 이뤄졌으며, 정책 추진의 투명성과 지역사회 신뢰도도 함께 높이는 성과를 냈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성정현 교육장은 “내손중고등학교는 단순한 학교가 아니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완성한 정책 중심의 미래교육 모델”이라며 “향후 통합형 미래학교가 더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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