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경유자동차 매연저감장치(DPF) 클리닝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수도권대기환경청에 따르면 올해 경기지역 내 지자체 25곳에 찾아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매연저감장치 제작사 등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지원 대상은 2022~2024년 국고보조금을 받아 DPF를 부착한 차량(보증기간 3년 이내, 5481대) 중에서 지난해 클리닝을 받지 않았거나 저감 장치 보증기간(3년)이 얼마 남지 않은 차량 약 2200대가 우선이다. 관할 지자체가 차주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차량이 현장에 도착하면 △매연 농도 측정 △저감 장치 훼손·파손 여부 △자기진단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매연 농도기준 10% 이내를 초과한 차량은 현장에서 DPF 필터 클리닝, 소모품 교체 등을 정비 해준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올해 배출가스저감장치 필터 클리닝 등 사후관리에 약 16억원(국고 8억원, 지방비 8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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