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경찰 '시흥 살인사건' 피의자 차철남 구속영장 신청

검찰 청구 시, 내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서 구속심사

'시흥 흉기 공격' 용의자 차철남이 19일 오후 경기 시흥시 장곡동 시흥경찰서로 압송되며 호송차에서 내리고 있다. 이날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흉기 피습 사건 4건이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5.5.19/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흉기로 4명을 사상한 중국인 차철남(57)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시흥 살인사건 수사본부는 20일 오후 4시20분께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차철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차철남은 현재 시흥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이날 차철남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하면 이튿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장실질심사는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열린다.

차철남은 전날(19일) 오전 9시34분께 경기 시흥시 정왕동 소재의 한 편의점에서 점주 B 씨(60대·여)에게 흉기를 한 차례 찌르고 같은 날 오후 1시21분께 한 체육공원에서 집주인 C 씨(7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 17일 차철남은 거주하던 자택과 인근 주택에서 50대 중국동포 2명을 살해한 혐의도 있다. 숨진 2명은 형제 사이로 전해졌다.

차철남은 최초 신고접수 10시간 만인 오후 7시24분께 시화호 일대에서 검거됐다.

차철남은 "12년 전 채무 3000만원을 갚지 않아 범행했다"며 살인 경위를 설명했고, 자신을 무시하고 험담한다는 이유로 B 씨와 C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C 씨와 D 씨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koo@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