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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의왕교육청, 재개발지 학교 이전·신설…"과밀 해소"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탈바꿈… 경기도 최초 사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의왕=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의왕지역 장기 재개발지 내 학교 노후화와 과밀화 문제 해소를 위해 학교 이전·신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21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사업(2022년부터 추진)은 의왕지역의 장기 재개발로 인한 학교 과밀화, 시설 노후화, 부지 협소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기 위한 정책으로, 교육환경 개선과 통학 안전 보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추진돼 왔다. 그에 따른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란 게 교육지원청의 설명이다.

고천초와 의왕중 등 장기 재개발 구역 내 학교는 그간 시설 노후, 부지 협소, 통학 불편 등으로 문제를 겪어왔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재개발 조합, 지자체, 지방재정연구원, 교육부 등과의 협의를 통해 학교 이전 및 신설을 포함한 기부채납 협약을 이끌어냈다.

이 협약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총 749억 원 상당의 민간 자본을 무상 확보했다. 건축비 691억 원과 추가 부지 3647㎡(고천초 2675㎡, 의왕중 972㎡)가 기부채납 형식으로 제공되며, 경기도 최초로 사업부지 내 학교 이전이 성사된 사례가 됐다는 게 교육지원청의 설명이다.

새로 이전될 학교는 AR·VR 체험실, 천체관측실, 지하 주차장 등 미래형 학습환경을 갖춘 시설로 건립되며, 수업 결손 없이 순차적으로 이전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의왕중 인근에 거주하는 학부모 A 씨(45)는 "이전이 늦어져 애들 수업도 불편하고, 통학하는 부모들도 걱정이 컸다"며 "통학로도 더 안전해지고 시설도 좋아진다니 이보다 더 좋은 뉴스는 없다"고 말했다.

장재은 교육지원청 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학교 신설을 넘어 교육 기회 형평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 지역 맞춤형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yh@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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