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재난취약지역' 현장 점검…여름철 안전 확보 주력
- 김기현 기자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여름철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일 재난취약지역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구체적인 점검 대상은 △산본1동 주택 밀집 지역 △벌터마벨지구 공동주택 건설 현장 △대로3-8 안양천 교량개설 공사 현장 △수리산 산사태 취약 지대 등이다.
특히 안동광 부시장은 반지하 가구를 방문해 차수판 관리상태, 골목안 빗물받이 준설상태 등 침수에 대비한 시설물 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 안양천 교량 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우기 전 공사가 잘 마무리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시는 재난취약지역 위험 요인을 즉각 해소하는 등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안전을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안 부시장은 "기후변화로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가 반복되고 있다"며 "작은 위험 요소도 놓치지 않고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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