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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2곳 용수 공급 계획 본격 추진

환경부 '통합용수공급 사업 1단계' 기본·실시설계 착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부지. 2024.12.2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과 이동·남사읍 일원에 조성 중인 초대형 반도체 클러스터 2곳의 용수 공급 인프라 구축 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용수를 공급하는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 사업 1단계'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환경부는 오는 2034년까지 총사업비 2조 2000억 원을 투입해 하루 107만 2000톤의 용수를 해당 반도체 클러스터 2곳에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1단계 사업에선 팔당댐에서 용인까지 총 46.9㎞의 전용 관로와 가압장 1곳을 신설한다. 환경부는 2026년 11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2030년까지 공사를 진행해 2031년 1월부터 하루 31만 톤 규모의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2단계 사업으로 2035년부터 하루 76만 2000톤의 용수를 추가로 공급할 방침이다. 1단계와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읍 776만㎡, 235만 평)와 일반산업단지(원삼면 416만㎡, 126만 평)엔 하루 107만 2000톤의 용수가 공급된다.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엔 여주보를 통해 확보한 하루 26만 5000톤의 공업용수도 공급돼 이들 2곳의 반도체클러스터에 공급되는 공업용수는 하루 133만 7000톤에 이를 전망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환경부의 통합용수공급 사업 1단계 계획에 환영의 뜻을 표하며 "공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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