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IoT(사물인터넷) 융복합 데이터 기반 청소용역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실증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 응모했다.

해당 사업은 청소용역차량 300대에 IoT 단말기를 설치해 차량 위치·속도, 운행 거리·시간, 연료 소모량, 공회전 등 각종 정보를 수집해 청소용역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청소용역 통합관리시스템은 차량을 점검·관리하며 원가(유류비, 적정 차량 대수)를 투명하게 산정하는 등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달 중으로 해당 사업 주관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12월까지 관련 시스템을 구축한 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에 기반한 청소행정을 구현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청소용역차량 운행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며 "쓰레기 배출, 생활폐기물 수거 등 대시민 서비스 효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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