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다음달 6~7일 주민과 함께 하는 야시장 '킨 밤 지새우고' 개최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킨텍스가 6월 6일과 7일 양일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전면 광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여름 야시장 '2025 킨(KIN) 밤 지새우고'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킨텍스에 따르면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킨 밤 지새우고'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해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공연과 체험·먹거리·플리마켓 등을 결합한 지역 대표 복합문화행사다.
킨텍스는 "최근 개통한 GTX-A 노선으로 인근 주민들은 더욱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제2전시장 주차장도 무료 개방해 방문객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게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선 킨텍스 내에 신규 개관한 곤충박물관 '옐로우지브라'가 참여한다. 이곳에선 아이들을 위한 야간 등화 채집 체험, 곤충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 이색 부스를 운영하고 부모 세대를 위해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진로 특강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1호 벌룬퍼포머 클라운진의 퍼포먼스 공연과 뮤지컬 배우 박준호의 보컬 공연도 진행된다.
야시장의 핵심인 푸드존은 총 9대의 푸드트럭과 다양한 수제 맥주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 유일 논알콜 전문 양조장 '어프리데이'도 참여한다. 또 다회용기와 생분해 음료 컵 제공, 개인 용기 지참시 10% 할인 등 친환경 운영 원칙과 지역 복지시설에 수익을 기부하는 나눔 실천도 이어간다고 킨텍스가 전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킨텍스가 MICE 산업 중심지이기도 하지만 지역 주민이 좋아하고 편하게 찾는 공간이 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 킨 밤 지새우고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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