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중대물빛공원 등 5곳에 맨발 길 조성
- 김평석 기자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시민의 건강 증진과 심신 치유를 위한 ‘흙 향기 맨발 길 조성 사업’을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맨발로 걸으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원이나 산책로 5곳에 흙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맨발 길이 조성되는 곳은 △중대물빛공원 △태전동 경관녹지 △양벌자전거생태공원 △고산3호 근린공원 △목현천도시숲이다.
총사업비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70%), 시비(30%) 등 4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맨발 길 조성지에 세족장과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을 함께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건강을 찾고자 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맨발 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건강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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