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희 "제주 교사 사망 가슴 먹먹…교육 3당사자 간 존중 있어야"
- 최대호 기자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3일 제주도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교육 3당사자(교사·학생·학부모 ) 간의 존중과 존경이 있어야 교육현장이 지탱될 수 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페이스북에 "선생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번 일을 접하면서 큰마음의 상처를 받으셨을 현장의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경기도교육청이 늘 함께 있음을 생각하고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혼자 감당하지 말고 무거운 짐을 같이 나누며 이겨 나가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앞서 지난 21일 새벽 0시 46분쯤 제주시 모 중학교 창고에서 40대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교사가 남긴 유서에는 학생 가족과 갈등으로 힘들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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