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대청, 누리집 개편…세계인 접근성 제고
백령·대청 지질공원 다양한 정보 담아
영문 버전도 신설
-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는 2일 세계지질공원 국내 후보지 백령도와 대청도의 누리집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집 개편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지정요건 항목 충족과 국제적 상표가치 확보 및 국내외 사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3월 수렴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영문 버전도 새롭게 제작해 세계인들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게 인천시의 설명이다.
누리집은 △지질공원 소개 △지질관광 △지오파트너(협력업체) △지오프로그램(교육 및 체험) 등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PC와 휴대전화에서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반응형 웹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인천섬포털(i-sum)'과 연계해 풍부한 정보를 누리집에 담았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정보와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전 세계인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백령·대청 지질공원은 지난 2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내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는 6월에 신청의향서를 제출했고, 11월에는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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