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02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국토부 장관상
-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기업(건물·교통)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지난 2010년 제정한 것으로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사회 추진을 평가한다.
인천공항은 아시아 공항 최초 RE100 가입, 신재생 에너지 확대,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오는 204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100% 전환'을 목표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액화수소 충전소 도입 △친환경 조업 장비 충전기 설치 등 친환경 모빌리티 체계를 구축에 나섰다.
아울러 공사는 지상 전원장치(AC-GPS) 운영과 세계 최초 '항공기 지상 이동 3D 내비게이션(A-SMGCS 온보드) 시스템' 도입으로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인천공항의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공항 구현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공항 운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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