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는 12일 2025 APEC 인천 회의 준비를 위한 TF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TF는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시 실·국·본부장 및 인천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됐다.

인천에서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디지털·식량안보·여성경제장관회의 △반부패고위급대화 등이 열린다. 이어 10월에는 재무장관회의 및 구조개혁 장관회의가 열리는 등 총 200여 개 회의에 5000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교통·숙박·컨벤션 인프라를 활용해 APEC 회의를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첫 회의에서는 실국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홍보·문화·안전·위생 등 분야별 대응책을 논의했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APEC 인천회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제고의 기회"라며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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