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인도 스마트시티 시장 공략
뭄바이·노이다 협력 기반 구축…인도공과대 루르키와 R&D 업무협약
-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인도 뭄바이와 노이다에서 스마트시티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인천경제청은 7일부터 사흘간 인도에서 열린 국제 스마트시티 행사에 참여해 IFEZ의 모델을 소개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절단은 뭄바이에서 열린 '인도 글로벌 포럼'에서 스마트 인프라 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뭄바이광역개발청(MMRDA)과 실질 협력 추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노이다에서는 인도공과대학교 루르키(IIT Roorkee)와 스마트시티 R&D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기술 이전, 공동 연구, 지식 교류 등을 추진하고 송도 연구소 설립도 검토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11월 '인천 스마트시티 서밋 2025'에 인도 측 관계자를 초청해 협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IFEZ의 경험과 인도의 성장 잠재력이 만난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글로벌 스마트시티 모델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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