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하나개해수욕장 갯벌 맨발로 걸어 들어간 70대 여성 숨져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맨발 걷기를 하던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1분쯤 인천 중구 무의동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사람이 바다에 나갔는데 안들어 온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으로부터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등은 수중수색을 실시한 뒤 A 씨(72·여)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A 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 씨는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갯벌 인근을 맨발로 걸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등은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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