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서구가 올해 개통을 앞둔 제3연륙교 명칭 선정과 관련한 구민 선호도조사를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제3연륙교는 서구 청라동과 중구 중산동을 연결하는 4.68㎞ 길이 해상교량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서구와 중구에 2건씩 주민 의견을 수렴한 명칭 안을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이에 서구는 주민들 지지를 받은 기존 '청라대교'와 새로운 명칭 1건 등 총 2개 명칭 안을 인천경제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제3연륙교 명칭은 인천경제청 심사위원회를 거쳐 7월쯤 시 지명위원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서구는 누리집과 각 지역 동 행정복지센터, 구 정책기획과를 통해 관련 주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중 누리집 선호도 조사에 참여한 무작위 200명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커피 교환권이 증정된다.

구 관계자는 "경제청에 제출할 서구 대표 명칭을 선정하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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